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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지역난방,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시설’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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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지역난방,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시설’로 바뀐다

해운대 지역난방 열생산 방식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연료전지 발전시설’로 바뀐다.

해운대 지역난방의 열생산 방식은 쓰레기 소각장 폐열(무상 30%)과 도시가스(LNG) 연료 사용 보일러(70%)로 운영되도록 만들어졌지만 생곡매립장 광역소각시설 생활폐기물 연료화 발전시설(RDF) 건설 후 해운대 소각장 쓰레기 반입물량이 절반이하로 줄면서 하루 170t씩 처리하던 해운대 소각장 2기 중 1호기를 폐쇄하는 바람에 열 생산 단가가 21% 상승했다.

이 때문에 시는 열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연료 발전시설을 유치하고 노후 시설을 교체해 열 생산 효율을 개선키로 한 것이다.

부산시는 해운대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대체 열원시설 도입계획에 따라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연료전지 발전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18일 오후2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사업 주주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사장, ㈜부산도시가스 한치우 대표이사, 제일모직㈜ 김봉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참여사들은 해운대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및 환경공단 부지에 30.8㎿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내년 4월 착공해 2016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연소반응이 아닌 천연가스를 사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친환경 도심 분산형 전력생산 시설이다.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과 매연 등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로 연간 약 3만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기대 된다. 또 연간 25만㎿h의 전기를 생산, 해운대구 좌동 전력 사용량의 약 77%를 생산할 수 있고 열을 연간 24만G㎈ 생산, 해운대 지역 4만여 세대에 난방열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립을 위해 부산시는 해운대 소각시설 폐쇄에 따른 지역난방 대체 열원 개발과 행정지원을 한다.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부산도시가스사는 연료공급과 REC구매, 제일모직은 발전시설 건설을 위한 설계·시공 등을 각각 맡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국내 도심지역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분산형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로 해운대구 좌동 지역주민에 대한 저렴한 난방열 공급 및 클린 지역 도시 이미지 효과 제고는 물론이고 지자체가 공기업, 민간기업과 협력해 구축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시설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y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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