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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외국인 주민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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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 안내문 배포… 10월에는 세계문화 축제 개최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외국인 주민은 ▷우리나라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 ▷외국인 주민 자녀를 가리키는 말이다.


최근 해운대 인구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데 비해 외국인 주민 수는 증가세다.

2021년 39만 6천여 명에서 2024년 37만 6천여 명으로 인구수는 2만 명이 줄었다. 외국인 주민은 2021년 3천 500여 명에서 2024년 4천 100명으로 600여 명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는 외국인 주민 지원으로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안내문 4천 장을 제작해 이달 27일 배포한다. 유학생들에게 생소한 쓰레기 분리수거법을 안내하고 다양한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모바일 해운대신문 외국어판’ 구독을 권유하는 내용을 담았다.


외국인 전담 노무사를 위촉해 7월부터 노무 상담실을 운영한다. 유학생들이 음식점 등 소규모 사업장에서 알바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학생과 사업주 간의 갈등이나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7~8월 두 달 동안 중국․베트남 유학생 4명을 관광통역 안내원으로 채용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휴가기간 해운대를 찾은 외국인 노동자 대상 계도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10월에는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해운대 거주 외국인 주민들이 각 나라 음식, 전통놀이, 전통의상, 공연 등을 선보인다. 부산시,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아세안문화원, 해운대구 다문화센터와 공동 주최하며, 외국인도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야 할 대상이라는 점을 알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운대구는 한국어 학당 운영, 외국인 가정 자녀 한글 학습지 지원, 해운대소식 문자알리미 발송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외국인 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여 해운대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살기 좋고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는 점을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dk2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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