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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시계와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오페라, 시간을 초월한 두 개의 사랑 이야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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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오페라단의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는 라벨의 재치, 마스카니의 비극이 한 무대에서 만나다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빚어내는 압도적인 무대 스페인풍 리듬과 섬세한 음악이 그려낸 라벨의 재치 넘치는 희극 & 사랑과 질투의 격정 속에 운명을 몰아넣는 마스카니의 비극>

 

 2005년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창단한 솔오페라단(예슬총감독 이소영)이 창단 20주년 기념공연으로 오는 2026년 7월 3일부터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프랑스 인상주의 거장 모리스 라벨의 단막 희극 오페라 〈스페인의 시계〉와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베리스모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한 무대에 선보이며.코믹 소동과 격정적 비극이 맞닿는 무대로 솔오페라단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은 코믹 오페라와 베리스모 비극이라는 상반된 두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며, 오페라가 지닌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특별한 더블 빌(Double Bill) 무대다. 특히 국내에서는 주로 루쩨로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와 짝을 이루며 공연되어 왔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일반적인 전통을 깨고 모리스 라벨이 스페인을 배경으로 작곡한 코믹오페라 <스페인의 시계>와 함께 올려 오페라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더블 무대를 통해 솔오페라단은 관객들에게 사랑이라는 주제가 주는 가벼움과 무거움을 대비시키며 희극과 비극, 웃음과 격정, 섬세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스페인의 시계〉는 남편이 자리를 비운 시계 가게 안에서 단 한 시간 동안 벌어지는 예측불가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시인과 은행가가 시계 속에 숨겨지고, 힘센 노새 몰이꾼의 뜻밖 등장으로 극이 뒤흔들리며 사랑과 욕망, 허세와 진심이 뒤섞이는 코믹한 장면이 이어진다. 주인공 콘셉시온은 말보다 행동으로 상대방의 진심과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며, 라벨 특유의 똑딱거리는 시계 리듬과 스페인풍 색채, 섬세한 관현악이 극적 긴장과 유머를 동시에 살린다. 솔오페라단은 작은 공간 속 단편 오페라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관객이 무대와 음악, 인물들의 유쾌한 충돌을 가까이서 체험하도록 무대를 구성한다.

 

이어지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시칠리아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격정적 베리스모 오페라다. 사랑과 질투, 명예와 복수의 감정이 얽힌 이야기는 단순한 인간 드라마를 넘어 운명적 비극으로 치닫는다. 투리두와 산투차, 알피오와 롤라의 사각 구도 속 인물들의 격렬한 감정은 강렬한 아리아와 합창,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극대화되며, 관객은 평범한 일상 속 인간 본성의 가장 뜨거운 순간을 목격하게 된다. 솔오페라단은 희극과 비극, 라벨과 마스카니의 음악적 대비를 한 무대에서 교차시켜, 관객들에게 강렬하고 다채로운 오페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고전적 희극과 격정적 베리스모 오페라의 매력을 동시에 살리면서 현대적 무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무대 연출의 세심한 디테일과 공간 활용으로, 관객이 극 속 장면에 자연스럽게 몰입하며 등장인물들의 유머와 감정, 그리고 질투와 격정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트와 영상이 결합 된 입체적 무대는 현실과 환상,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단순한 시청각 효과를 넘어 인물들의 감정과 욕망, 코믹한 긴장과 운명적 비극까지 시각화한다.


< 지휘자 홍석원>

 

홍석원은 서울대학교 작곡과에서 지휘를 전공하였으며, 베를린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Diplom) 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했다.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을 비롯하여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활약했다. 특히 오스트리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자 자존심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로 데뷔하면서 현지 음악계의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이때 티롤 주의 대표적인 매체인 『티롤러타게스짜이퉁(Tiroler Tageszeitung)』은 “환상적인 음악! 지휘자 홍석원은 모든 관객을 춤추게 했다”라고 평했고, 유럽 오페라 전문 잡지 『메르케어(Merker)』는“지휘자 홍석원은 오케스트라가 가장 이상적인 슈트라우스 소리에 도달하도록 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산시향의 음악을 부산시민에게 선사한 바 있는 홍석원은 2025년 세계적으로 저명한 음악축제인 무직페스트 베를린의 폐막무대와 BR 무지카 비바의 무대에 부산시향과 함께 올라 현지 관객과 언론에게 극찬을 받으며 K-클래식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였다. 지휘자 홍석원은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수석객원지휘자로써 부산시향과의 인연도 이어가고 있다.


<연출 김숙영>

 

연출은 수많은 오페라 무대를 통해 정교한 심리 묘사와 세련된 무대 감각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김숙영이 맡았다. 김숙영 연출가는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리조나 주립대학에서 공연예술학(오페라/뮤지컬) 석사와 연극영화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립합창단, 춘천·창원·안양 등 여러 시립합창단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창작 합창극늬 대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허왕후>, <이중섭>, <바다의 노래> 등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기여해 왔다. 국립오페라단을 비롯해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서울오페라페스티벌,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국내 유수의 무대에서오페라 <라보엠>,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나비부인>, <토스카>,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허왕후> 등 수많은 작품을 연출하였으며, 서울문화재단과 창작산실 지원작 <찬드라>의 연출을 맡기도 하였다.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극장에서 <나비부인>을 싱가포르 빅토리아 극장에서 <박쥐>를 연출하며 국제적인 감각을 입증하였으며, 독일 드레스덴 '오페라 델 콤빠지오네'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 성악 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그간 9편의 작품이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우수 공연으로 선정되었고, 서울시의회 문화예술공로상,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문화예술교육상, 2024 대한민국오페라어워즈 연출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세종대학교 겸임교수, 서울사이버대학교 대우교수로 재직 중이다.


<산투짜 임세경>

  

소프라노 임세경은 한양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도이,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콘서바토리오를 졸업하고,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솔리스트 연주자 과정을 3년간 수학하였다. Giambattista Viotti 콩쿠르, 영국 BBC 콩쿠르 한국 대표 외 다수 국제콩쿠르를 입상한 바 있으며 2004년 세계적인 거장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한 오페라 ‘카르멜 수녀의 대화’로 데뷔한 후 아르침볼디 극장과 라 스칼라 극장에서 수십 편의 오페라를 세계 최고의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하였다. 2006~2007년 스칼라 시즌 오프닝 오페라 Verdi <Aida>, Riccardo Chailly 지휘Janacek <Jenufa>,Lothar Koenigs 지휘 G.Puccini <Il Trittico>, Riccardo Chailly 지휘로 함께 했으며 스칼라극장 외 이태리 Bolzano, Lucca 극장, Novara극장에서 <Ariadne auf Naxos> 와 <Madama Butterfly> 초초상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산투짜 Natalia Roman>

 

몰도바 출신의 Natalia는 키시너우 예술연극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했고, 이탈리아에서 세계적인 드라마틱 소프라노 Luisa Vannini에게 고급 성악 교육을 받았다. 그녀는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에서 마에스트로 Gelmetti의 지휘 아래 베르디의 일 코르사로 에서 메도라 역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고, 이어 베로나 아레나 에서 마에스트로 R. Frizza의 지휘로 리골레토의 질다 역을 맡으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이후 베로나 아레나에서 세계적인 연출가 Franco Zeffirelli 연출의 카르멘의 미카엘라, 가면무도회의 오스 카, Opera on Ice(Canale 5 방송 출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 였다.

베를린오페라극장, 상트페테르부르크오페라극장, 프라하 스메타나홀, 루마니아 크라이오바국립극장, 몰도바 바리아 비에슈국립극장, 베오그라드국립극장 등 세계적인 극장들과 오페라 축제에서 활동하였으며 이 이외에도 중국(샤먼, 청두, 톈진, 광저우), 독일, 터키, 한국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돈 조반니, 투란도트, 카르미나 부라나, 라 트라비아타 등을 공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며, 맑고 풍부한 음색, 섬세한 기교, 강렬한 무대 존재감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럽 최 정상급 소프라노이다.

 

 

<콘셉시옹, 맘마 루치아 Ana Victória Pitts>

 

브라질 출신의 메조소프라노 Ana Victória Pitts는 19세의 나이에 푸르셀의 디도와 에네아스 주인공으로 데뷔하였다. 그 후 오스트리 아 에를 페스티벌, 불가리아 소피아 오페라 발레극장, 프랑스 리옹 오페라극장, 툴루즈오페라극장, 헝가리 부다페스트국립극장, 독일 프 랑크푸르트오페라극장, 드레스덴오페라극장, 로시니 인 와일드 바드, 이탈리아의 피렌체 마지오 뮤지칼레극장, 아레나 디 베로나극장, 모 데나코무날레극장, 레조 에밀리아극장, 마르티나 프란카의 발레 디 트리아 페스티벌 등 전 세계 주요 극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파바로티 재단과 함께 중국, 일본, 한국, 터키, 오만에서의 콘서트 투어에 참여하였으며 피렌체 마지오 뮤지칼레 극장의 튀니지 투어 공연에도 참여했다.

 

<콘셉시옹, 롤라 황현희>

 

청중과의 섬세한 소통과 매력적인 음색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해석 을 들려주는 메조소프라노 황현희는 국민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국내 전문 오페라단과 시립 합창단에서 활동하며 매년 30회 이 상의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 연주자로서의 탄탄한 기반을 다 졌다. 이탈리아 로마 아카데미에서 합창 지휘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며 음악적 시야를 확장하였고, 프랑스 불 로뉴 국립음악원(CRR de Boulogne-Bil-lancourt)에서 연주자과정 을 수석으로 졸업한 뒤 동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또한 프랑스 투르(Tours) 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수학하며 프랑스 오페라와 가곡 특유의 언어적 뉘앙스와 스타일, 테크닉을 체계적으로 완성해 나갔다.

오페라 Cosi fan tutte, La canterina, Djamileh, Le nozze di Figaro 등에서 다수의 주역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프랑스 일드프랑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해 파리 및 프랑스 각지 초청 연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연주 등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그밖에 정평이 나 있는 토르케마다 오상택, 투리뚜 국윤종, 투리뚜 김진훈 , 라미로, 알피오 Stavros Mantis, 곤잘베 전병호, 라미로 최윤성, 돈 이니고 고메즈 이대범, 이세영, 알피오 우주호 등 다수의 성악가들이 출연한, 오페라 스페인의 시계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26. 7. 3(금) 오후 8시, 7. 4(토) 오후 5시, 7. 5(일) 오후 5시, 3회 공연이며, 입장권은 R석 25만원 S석 18만원 A석 13만원 B석 8만원 C석 5만원 D석 3만원이고, 공연 문의는 솔오페라단 1660-3753으로 하면 된다.

 

 솔오페라단은 이탈리아의 로마오페라극장, 바리 페트루쩰리국립극장, 볼로냐 코무날레극장, 파르마 왕립극장, 베네치아 라 페니체국립극장, 모데나시립극장, 포짜 시립극장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 유수의 극장들과 오페라 공동제작 사업을 통하여 한국과 유럽의 문화교류의 진정한 전령사로서 한국 오페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클래식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문화계를 선도해나가는 전문 오페라단이다.


smartkim25@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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